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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2

우리동네 카페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본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우리 동네?정답 같은 것은 당연히 없지만, 조금 큰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말한다면 반경 삼백미터 정도면, 왕복으로 따져서 버스정류장 하나 정도의 거리라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뜬구름 없이 웬 동네 한바퀴 타령?내가 사는 동네에는 다른 곳에 비해 유난히 카페가 많이 눈에 띈다. 집 밖을 나서게 되면 온통 카페 천지다. 문득 얼마나 많은 카페와 커피전문점들이 개업하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어느 일요일 조금 이른 아침날, 조용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며 한 집 건너 두 집 건너의 찻집들을 챙겨 온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이쪽 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부터 저쪽 다른 길가에 있는 정류장 까지를 동네 한 바퀴로 삼아 큰 길과 골목 골목에 있는 카페.. 2020. 8. 12.
커피 한 잔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려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 구려 8분이 지나고 9분이 오네 1분만 지나면 나는 가요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 구려 불덩이 같은 이 가슴 엽차 한잔을 시켜 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 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사람아 오 오 기다려요 《커피 한 잔》 노래 펄 시스터즈 작사 신중현 작곡 신중현 차를 마시는 곳 茶房 다방과 찻집 그리고 cafe 카페 다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1번 레지, 2번 반숙 계란, 3번 쌍화차....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어린 풍경은,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새까만 쌍화차였다. 70년대 대학가 앞에는 음악 다방이 있었다. DJ가 틀어주는 신청곡을 듣고 DJ가 읽어주는 신청자..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