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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2

밤골의 추억 달동네 도시 외곽의 산비탈 등 비교적 높은 지대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일컫는 말로 높은 곳에 위치해 달이 잘 보인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전에는 흔히 하꼬방촌이나 판자촌이라 불렀는데 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로 산등성이에 허름한 집들이 모여 있으면 모두 달동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한석규의 출세작으로 더 유명한 드라마 서울의 달은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 금호동의 달동네를 무대로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런저런 삶을 진솔하게 풀어내 공전의 히트를 했다. 그러한 달동네들은 1980년대 이후 추진된 서울 재개발사업 등으로 하나둘 사라져 갔고 그 자리에는 시멘트블록과 함석지붕의 판자촌을 대신하여 높고 높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말하기 좋아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은.. 2020. 7. 12.
104마을 104 ! 산104 번지 노원구 중계본동 산104번지 우리는 그곳을 백사마을이라 부른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도 하지만 재개발이 확정되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머지않아 그곳도 역사 속의 동네로 사라질 것이다 산101번지, 서대문구 현저동 산101번지 큰집이라 부르던 곳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크게 악명을 떨쳤던 서대문구치소, 서대문형무소 지금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라 부르는 곳이다 588 ?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가보지는 않았어도 어떤 곳인지 아는 곳이다 사는 동네에 따라 다르게 얘기하기도 한다 588번 버스? 화곡동에서 오래 살았던 사람들은 그렇게 말한다 지금도 588이라고 하면 신길운수 신월동 종점을 588종점이라고 한다. ​ 잠실에서 조금 오래 살았던 사람들이 잠실나루역? 보다는 성내역이라 말.. 202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