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빔밥1 백년식당 비빔밥 우리 옛 말에 까불면 국물도 없다는 얘기가 있고 국물없이는 밥을 못먹겠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 말은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가 국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우리 음식에는 끓이는 게 유난히 많은데 아는체 하며 어렵게 얘기한다면 湯 탕은 국물 위주의 국이고, 羹 갱은 국물이 적은 국이라 하였으니 쉽게 말하면 국물이 많은 것은 국이라 해서 미역국, 소고기무국, 콩나물국, 토란국이 있고 국물이 적은 것은 찌개라 부르며 많이 찾으면서도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두부찌개 등등 탕은 국이고 갱은 찌개라고 할 수 있다학자들이 그렇게 얘기한다지만 곰탕 설렁탕 내장탕 매운탕 보신탕 등은 국물을 가득 담아 밥을 말아먹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이라고 부르기에는.. 2021.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