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마을1 왕곡마을에 가다 6ㆍ25 당시 고성군 전체가 전쟁터였음에도 폭격 한 번 당하지 않아 옛 모습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었고 임진왜란도 피해간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마을안동에는 하회마을이 경주에는 양동마을 있다면 동해안 고성 송지호 둘레길에 왕곡마을이 있다. 사실 이 마을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곳에 관해 들은 바도 아는 것도 하나 없었다 송지호를 한바퀴 돌아본다는 생각뿐이었는데 그 둘레길의 한자락에 옛날 집들이 있기에 어떤 곳인가 둘러본 것이었다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맨 먼저 눈에 띈게 《동주》라는 영화 촬영지 안내 간판들이었다 왜? 이 마을에서 《동주》를, 서울서 가까운 민속촌에서 찍어도 될터인데...차차 알게 된 사실은 이곳이 남한에서 유일하게 북방식 전통 가옥이 모여 있는 마을이기에 윤동주가 태어나 학교를 다닌 북간도의 .. 202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