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1 이번 역은 가을입니다 이번에 도착하는 역은 가을이다.가을역의 자연은 화려하다. 물빛도 하늘빛도 나뭇빛도 곱디곱다. 날씨도 좋고 풍광도 좋으니 그냥 정처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거나 길이 막혀 걱정된다면, 옆 동네 공원으로 가보자어디에 내려도 어디를 가더라도 가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은 짧다.이 가을이 가기 전, 망설이지 말고 꽃 구경을 가보자이미 화사하게 피어오른 꽃도 있고,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리는 꽃도 있다.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앞에서 사진을 사진도 찍고, 가까이 다가가 향기도 맡아본다. 가을이가을 내음이 몸속 깊이 들어온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날이 매력적인 가을날에는 어디에서든 책을 읽을 수 있다굳이 집안에서만 있을 필요가 없다. 책 한 권 옆에 끼고 슬슬 걷다가 어디서든 책을 읽으..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