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1 상사화 꽃무릇 화엽불상견 花葉不相見 꽃은 잎을 볼 수가 없고 잎은 꽃과 만날 수 없다 相思花 서로가 그리워할 뿐 만나지 못하는 꽃이라 상사화라 했다 꽃과 잎이 같이 있는 여느 꽃과는 달리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 역시 꽃과 잎이 결코 만날 수 없다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하기에 외로이 꽃만 피는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르다. 石蒜 : 石 돌 석 蒜 마늘 산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 흔히 꽃무릇이라 부른다 석산과 상사화는 목과 속이 같지만 종은 다르다. 석산이 상사화의 하위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상사화 : 수선화과 상사화속 상사화종 꽃무릇 : 수선화과 상사화속 석산종 상사화와 석산은 생리적인 특성도 .. 202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