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1 을지로골목에서 지난 가을날의 이야기 ......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 내리니 입구에 축제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흔히 보던 풍경,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하나! 그런데 축제에 웬 이웃돕기 자선행사일까아뭏튼 축제 준비는 간단해 보였다. 평상시와 같이 길가 골목 양쪽에 조립식 탁자와 의자를 펴놓는 것, 그걸로 준비 끝! 그렇게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골목은 노가리와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들어차기 시작했다. 평상시와 비슷한 풍경들, 가볍게 한 잔한다면 생맥주에 노가리 한 마리 칼칼함이 좋으면 호프 한잔에 골뱅이 한 접시 그것도 좋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치맥이 더좋아!!해가 슬슬 넘어가기 시작하자 노가리 골목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장터 수준이 아닌 완전 도떼기 시장, 난리통이 되어버렸다.안락한 .. 2020.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