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대1 관악산에서 가을에 산을 간다 봄꽃도 예쁘고 아름답지만 노랑빨강 물들이는 단풍과는 비교가 안된다 산에는 육산도 있고 골산도 있지만 바위가 많고 험준하여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을 특히 악산이라 부르는데 울퉁불퉁한 돌 위를 걷기에도 악조건이어서 고생을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악산을 오르면 《악》소리가 난다는 진담같은 말이 생겼나보다 山자는 뫼나 산, 무덤 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로 육지에 우뚝 솟은 3개의 봉우리 산을 형상화한 상형문자이다. 岳자는 산 뒤에 언덕을 그린 것으로 山(뫼 산)과 丘(언덕 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산세가 가파르고 높은 《큰 산》을 뜻한다 예전에는 관악이라 불렀던 관악산 악도 산이기에 관악이 아닌 관악산이라며 산을 붙이는건 마치 역전 /역 앞을 역전 앞이라 일요일을 일요일날, 족을 족발이라 부르는.. 2020. 10. 18. 이전 1 다음